x
LOGIN
x
Let’s find your account
Enter your email address and
we'll send you a link to reset your password
취업/채용 성공 스토리
[취업후기] 의지와 행동의 시크릿효과 – 독일 취업후기 (정예지)
Date : 2017.11.24 View : 140

1. 해외 취업 계기/동기, 경로(회사 선택 동기)

a) 셀프 미션

나에게 해외취업이란 스스로 설정한 미션 같았다. 수능에서 해방됐다는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서였는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시간만 나면 여행을 다니던 버릇이 생겼다. 그렇게 몇년에 걸쳐 여러 나라를 다니다보니 자연스레 한국을 벗어나 될 수 있는 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자리잡게 됐다. 하지만 막연하게 해외취업에 대한 동경에서 머물러 버릴것 같은 느낌이 들어 무작정 1년 휴학을 하고 뉴욕으로 건너가 좋아하는 영화를 배우러 건너갔다. 수강을 마친 후 반년이 남았는데 어떻게 해서든 해외에서 경험한 크고 작은 부분들을 더 값지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냥 들어가기 보다 일자리를 알아보고 해외생활이 나를 얼마만큼 변화시켰는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설프기만 했던 이력서를 눈에 띄는 곳마다 제출했고, 서류전형 이후에 연락온 회사들마다 면접을 보러 다녔다. 간절한 바람이 통했던 것인지, 영화 제작사에서 컨택이 왔고 짧지만 소중했던 남은 6개월을 현장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교감하며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찰나의 시간은 나로 하여금 해외 취업에 대한 갈망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b) 미션 수행
앞서 말했지만 여행을 다니면서, 짧았지만 강렬했던 해외에서의 체류는 해외 취업을 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에 불을 지폈다. 항상 시크릿 효과를 믿어왔는데, 시크릿 효과가 정말 작용을 함에는 그만큼의 간절함과 노력이 항상 동반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고, 애초부터 한국에서의 취업보다는 해외 취업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대학 재학 시절, 전공과 관련한 외부활동은 닥치는 대로 하려했다. 설사 무급일지라도. 부모님께서는 왜 아깝게 너의 재능을 페이 없이 낭비하느냐고 가끔 걱정의 말씀을 하셨지만, 왜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때는 이 모든 노력이 훗날 해외취업을 보다 쉽게 실현시킬 블랙카드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물론 처음부터 독일 취업에 성공한 것은 아니고, 한국에서 잠시동안의 회사생활을 하며 해외 취업을 준비했고, 현 회사는 한국에서 다녔던 마케팅회사와 협력하여 일을 했던 광고회사의 독일지사였기 때문에 더더욱 친근하게 다가왔고, 한국에서의 경험과 해외에서의 경험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무사히 면접을 마쳤고, 꿈에 그리던 독일에서 그것도 내가 원했던 회사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1차 셀프 미션은 나름 성공적으로 끝마친 셈이다.

2. 해외취업 준비과정(애로사항, 난관극복 방법)

a) 목표와 전략의 세분화
독일 취업이 순항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었다. 자잘했던 어려움은 뒤로하고 맨 처음 해외취업 전선에 뛰어들기 위해, 그리고 나의 꿈을 가시화하기 위해 내가 지망하고자 하는 업종에 대한 세분화가 필요했다. 전공이 광고와 관련있었기 때문에 이 분야를 중점적으로 찾아봤지만, 마케팅, 홍보라는 것 자체가 워낙 광범위해서 그 중에서도 마케팅을 할 것인지, 홍보를 할 것인지, 마케팅 중에서도 어떤 마케팅을 할 것인지 생각보다 취업세계는 복잡했다. 더군다나 한국이 아닌 해외라는 마켓 자체가 생소하고 내가 나고 자란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특정 국가에 대한 분석은 필수적으로 따라와야만 했다. 외국인이라는게 강점이자 약점이 될 수 도 있지만, 사회 초년생에게는 불리한 부분이 더 클 것 같아 입맛대로 원하는 회사에만 지원하지 않고, 정말 어느 정도 회사의 조건과, 회사가 원하는 나의 조건이 맞으면 바로 지원했었다. 외국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비자 문제도 걸림돌이 될 것이고, 회사에서 나라는 사람을 오프라인에서 못 본 채 얼마나 잘 판단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어서 처음엔 인턴십으로 시작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아무래도 정규직보다는 인턴십의 문턱이 더 낮을 것이라 생각해서, 해외취업을 준비할 때 정규직 뿐 아니라 인턴 포지션도 도약의 기회일 것이라 생각하며 지원했었다.

b) 나는 왜 한국 밖에서 외국인일까, 생각의 전환
우려했던 대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간신히 통과했더라도 안타깝자만 비자 문제에 부딪혀 무산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낙담까진 아니더라도 적잖은 실망을 하던 찰나 플랜B로 지원했던 국내 외국계 컨설팅회사와 연이 닿아 일을 시작했다. 근무환경이나 일이나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해외에서 일 하고 싶었던 몇년간의 욕구를 분출하지 못한 채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으니, 감사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찝찝한 느낌이 지워지지 않았다. 그래서 전략을 조금 수정했다. 결론은 무조건 한국인이 없는 곳으로 가자, 라고 생각했던 기준을 조금 바꿔 한국과 관련이 되어도 외국에서 일할 기회를 찾아보는 전략을 택하자였다. 아무래도 같은 한국인에게 기회가 더 열려있을 테니까. 즉, 타지에 나가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임으로써 얻게 되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자 생각을 전환시켰던 것이다. 무조건 돌진하기보다 무엇이든지 계획의 수정과 스스로에 대한 양보와 타협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3. 면접 각 절차 및 방법에 따른 자신만의 어필 노하우

- 정체성,‘나’라는 사람의 브랜드화
앞서도 말했지만, 취업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무턱대고 해외취업이라는 막연한 목표가 아니라, 그것을 정말로 실현시키고 싶다면, 아주 구체적인 골 설정이 필요한 것이다. 모든 것에 앞서서 어디에서, 무엇을 할 지 정하기 이전에 ‘나’라는 주체에 대해 얼만큼 잘 알고 있는지가 선점되어야 한다. 아무리 ‘어디’와 ‘무엇’이 정해지고 분석한다 해도 ‘나’라는 존재에 대한 확실한 개념이 없다면 취업이 힘들어진다. 물론 이 3박자가 동시에 갖춰지면 더할 나위 없지만, 스스로를 브랜드화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취업에 있어 큰 강점 요소가 될 수 있다. 사실상 이력서에 나와 있는 프로필들은 보여주기 위함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예선 안에 들고 나서는 면접에서의 싸움이다. 나의 경우, 여행을 많이 했고, 그에 따라서 역할과 비중의 대소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직무적인 경험을 많이 해왔던 것을 나의 아이덴티티로 설정했다. 이는 회사들과의 인터뷰에서 그 값어치를 제대로 해냈다. 보고 듣고 느낀게 축적되다 보니 자연스레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졌고, 단편적인 자기 소개보다는 스스로를 드라마적으로 묘사할 수 있게 할 소스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적인 경우에 결정적으로, 미국에서 발품 팔아가며 얻었던 “Theatre Director”의 포지션이, 그리고 그 역할로 링컨센터에서 프리미어 시사회를 준비했던 것이 가장 큰 취업성공의 요소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단순히 저 역할을 회사가 높게 평가했던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정신적으로 풍부해지고,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항상 ‘시야가 넓고 경험이 많은 사람’을 내 브랜드로 정했고 이를 면접 시에 충분히 활용하고자 했다. 물론 아직까지 부족하지만 훗날 당당하게 확언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4. 나만의 성공요인(채용분야, 핵심요인, 담당업무, 근무기간, 연봉)

a) 꿈보다는 의지, 의지보다 행동
거듭 강조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와의 싸움’이다. 국내 취업준비 과정도 지옥에 비유될 정도로 험난한 것은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국내 취업준비가 힘들어 해외취업을 생각하는 것은 도피라는 점을 시사하고 싶어 자기와의 싸움을 강조하는 것이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어딜 가든 쉬운 취업은 없다고 생각한다. 해외취업은 내가 수년을 살고 있던 안전지대를 벗어나 새로운 세계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것이다. 국내 취업준비보다 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말이 여기에 담겨있다

b) 광고회사에서 AE로 일한다는 것
나의 경우는 업종보다는 일하고자 하는 지역을 먼저 선택했기 때문에 유럽 위주로 취업자리를 알아봤다. 유럽 중에서도 어렴풋하게나마 배웠던 독일어의 메리트를 활용할 수 있을까 싶어 독일로 설정한 후, 회사들을 알아봤는데 그 과정에서 KOTRA가 주는 정보들이 굉장히 유용했다. 우선 KOTRA 자체가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국가를 먼저 선정했을 경우 그 국가에 관한 정보 구체화가 수월했다. 독일행을 결정한 후 첫 회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12월에 있던 KOTRA 취업설명회는 그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되었다. 인터넷에서 겨우 얻은 정보들에 비해 현지에서 직접 듣는 정보들은 독일에 대한 이해를 더 쉽게 했고 독일 취업시장에 대한 윤곽을 선명하게 그려줬다. 나아가 내가 구직 시에, 해왔던 인턴십 등의 경험들을 베이스로 광고회사의 AE (Account Executive)라는 포지션을 노렸고, 결과적으로 현재 근 2년 째 같은 회사에 재직 중이다. AE라는 포지션 자체가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유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이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팀원들과 데일리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고 이를 다시 로컬마켓에게 전달하는 일의 연속이다. 나의 경우 프랑크푸르트 Havas Media가 유럽의 허브 지사이기 때문에 유럽의 28개국을 핸들링하며 소속된 유럽 현대/기아의 퍼포먼스 상황을 다시 프랑크푸르트 현대/기아사에 브리핑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예를 들어 차종 모델 별로 캠페인을 각국에서 유치하고자 할 때, 미디어플래닝이 필요한데 각 나라의 로컬팀과 로컬현대/기아사가 내놓은 전략안을 우리 쪽에 전달하면 그들이 세운 전략이 연초에 컨펌되었던 최초 드래프트안과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분석하고, 결점은 보완하면서 적은 예산으로 클 아웃풋을 기대할 수 있게끔 플래닝을 수정한다. 적절하게 수정된 프레젠테이션과 플래닝을 유럽 허브 본사에 제출하면 클라이언트가 최종 컨펌을 하고, 로컬 마켓들은 제안한 캠페인을 본사의 예산으로부터 지원받아 무사히 끝마칠 수 있게 된다. 캠페인이 끝나더라도 플래닝 되었던 퍼포먼스값과 실제 수행결과물의 비교 분석도 추후의 다른 캠페인 전략수립 시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에 리포트 검토는 필수이다.
연봉에 관해 말하자면,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다. 독일은 연봉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 자체가 상당하기 때문에, 세전의 값만 듣고 기대했다가는 첫달 월급을 받고 적잖게 실망할 수가 있다. 현재 나의 계약서 상에는 33k 유로가 연봉으로 명시돼 있다. 이는 세전의 금액인데 세후로 들어오는 월급은 대략 2k 유로로 한화로 환산하면 250만원정도 되는 금액이다. 물론 한국에서도 이 정도의 월급도 안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자취를 하는 입장에서 월세와 공과금 등을 내면 조금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독일의 경우 많이 알려져있다시피 복지면에서는 감히 세계 최고라고 말할 수가 있고, 실제로 독일에서 교육 부분의 혜택을 많이 받았다면 그리고 노후까지 독일에서 보낼 예정이라면 합리적인 세금제도라고 생각한다.

5. 입사후 적응법 및 극복과정

사실 이 회사에서 일을 시작한 초반에는 업무 자체에 대한 어려움보다는 독일 정착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 처음 한국을 떠나 지원했던 회사에서, 계약 조건이 들은 것과 달라 그 부분을 해결하는 데 고역은 있었던 점도 그렇고(장기적으로 봤을 때 회사 선택을 함에 있어 더욱 신중해졌다는 점에서 오히려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하지만), 그토록 원하던 Havas Media에 취직이 되어 처음 일을 시작하지만 집을 구하지 못해 겪었던 어려움 등등이 정착하는 데 까지 꽤 큰 스트레스였다. 하지만 내가 독일에 처음 온 신분인 것을 잘 이해해주고 도와주려 했던 회사 동료들 때문에 힘들었지만 무사히 집을 구하고 독일 생활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 그런데 막상 독일 생활에 익숙해지려고 하니 이제는 일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도 꽤 받았다. 입사 극초반에는 업무에 대한 백그라운드가 전혀 없으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맞는 것인지 그른 것인지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덜 받았던 것 같은데 몇개월이 지나자 내가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셀프 평가가 가능해졌고, 결과물이 좋지 않으면 답답한 마음에 불이 다꺼진 사무실에 혼자 남아 공부하고 분석하고를 반복했다. 어떻게 정착한 독일인데, 라는 마인드 때문이었는지 회사에서 실수하는 스스로를 용납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한국 뿐 아니라 어딜 가나 맡은 엄무를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불문율이기에 행여나 상사에게 실수를 지적받을까봐, 기우였지만 당시 부서 내 유일한 동양인으로서 업무효율이 떨어지면 얕보진 않을까 하는 별별 생각이 다 들어서 나의 정신과 몸을 고달프게 했었던 것 같다. 당시에는 그간 독일 취업을 하려 했던 노력과 현재 내 뜻대로 업무효율이 안되는 상황이 동시에 겹치면서, 그렇다고 이 모든 것이 나의 선택이었기에 다른 사람의 탓을 할 수도 없는 경우라 거의 매일을 울면서 보냈었다.
그리고 곧 입사 이년 째를 바라보고 있는 지금, 이런 노력을 회사가 알아준 것인지는 모르지만 곧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다. 얼마전 부서의 부장과 이사와 점심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나에게 회사에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힘든 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개선했으면 하는 점 등에 대한 질문이 오고 가 솔직하게 말을 했는데, 직원 업무 평가의 자리었다고 했다. 입사하고 나서도 스스로에 대한 답답함을 못 이기고 회사에 남아 꾸역꾸역 이해하려 하고, 나름 발전 혹은 성장된 모습을 보이고, 이제는 내 뒤로도 밑 기수들(독일은 공채가 없기 때문에 기수가 없다, 하지만 편의상 - )이 들어오고 새 직원들을 트레이닝 하는 내 모습을 참작하여 프로모션을 제안한 것이다. 그 날 또 집에 가서 울었다. 2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나름 내가, 현재진행형이긴 하지만 이 타지에서 잘 적응하고 있구나, 스무살에 막연하게 꿈꿨던 그 꿈에서 지금 살고 있구나, 이런 생각 때문이었던 것 같다. 물론 한참 부족하다고 느낀다. 앞으로도 독일에서 지내기 위해서는 독일어도 어느정도 원어민 수준으로 해야할텐데 이 게으름도 어서 고쳐야된다고 생각한다. 마음만 먹지 말고. 돌이켜 보면, 만약 그 어려웠던 초창기 때 현실에 불만까지 품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면, 지금쯤 후회하고 다시 해외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스스로 겁쟁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때문에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보다 또 몇 년후에 나를 돌아봤을 때 잘 참아왔구나, 잘 지내왔구나 ‘나’에게 칭찬할 수 있는 ‘내’가 되도록 2년 전 독일행 비행기 안에서의 첫 설레임을 잊지 않을 것이다.

6. 해외취업 희망자들에게 한 마디

해외 취업은 단순히 타지에서, 타지에 있는 회사로 출퇴근을 한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더 나아가서, 가고자 하는 나라에 대한 문화이해, 언어, 의식주 해결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절대로 한국도피의 개념으로 해외취업을 생각해선 안된다.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해외취업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면재학 중에, 혹은 기회가 닿았을 때 외국계 회사와 국내회사에서의 경험을 적절하게 맞추는 노력도 필요하다. 또한 업종을 먼저 선택할 경우에 세일즈, 재무회계, 경영관리 등과 같이 큰 섹터를 잡을 수도 있고 미주, 유럽, 동남아 등 구체적인 지역을 먼저 설정한 후 업종을 구체화하는 방법도 있다. 이 부분은 개인별로 적용되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선후관계를 명확히 하긴 어렵지만 확실히 둘 중 하나라도 뚜렷한 카테고라이징을 반드시 해야한다. 굵직한 업종 줄기를 설정하고 그와 관련된 경험을 통일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건물을 설계할 때 건축도면을 먼저 그리는 것과 같이 아주 견고한 전략을 세운고 거기에 의지가 더해진다면해외취업을 꿈꾸는 학생들,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 믿는다. 스스로가 큰 시행착오를 겪었던 만큼 현재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은 보다 나의 경우보다 더 수월히, 안정적으로 보다 나은 첫발을 디뎠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전글 화살표 Previous article There is no previous article.
다음글 화살표 Next article 취업후기 테스트